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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장향숙 13시간 조사…‘공천비리’ 혐의 전면 부인
2012-10-0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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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비례대표 후보 공천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장향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13시간 넘는 조사에서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댓가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장향숙 전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녹취:장향숙, 민주통합당 전 의원]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비례대표는 돈 주고 살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삶에서 올 수 있는 역할의 기회예요. 나나 최동익 의원을 욕되게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장 전 의원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최동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의 측근으로부터 받은 7천만원에 대해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라며 차용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권 모 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으로부터
후보 추천 부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전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검찰은 권 씨를 함께 불러 장 전 의원과 대질신문을 진행하는 등
13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번 소환조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한 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10일 이전에
장 전 의원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