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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롬니 vs 오바마…美 대선에도 강남스타일 돌풍
2012-10-05 00:00 국제,연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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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강남 스타일은 또 밥 투정하는 서양 아기들에게도
특효약이 되고 있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이팩트: 밋 롬니 스타일!...]
롬니 후보를 닮은 모델이 연기한 강남스타일 패러딥니다.
롬니 뒤로 부유층 여성들을 등장시켜
미국 부자들의 방탕한 삶을 풍자했습니다.
[이팩트: 웰시 레이디...]
[이팩트: 옵옵옵.. 오바마 스타일...]
이번엔 오바마를 닮은 모델이 등장한 패러디.
4년 전 변화를 외치고 대통령이 됐지만
돌아온 건 빚더미 뿐이라는 비판이 담겼습니다.
[이팩트: 희망과 변화 외치다 돌아온 건 빚더미] 29"-41"
"오바마는 4년간 변화와 희망을 얘기하며 일자리를 약속했지만
공화당이 오바마가 너무 많이 쓴 돈을 떠안으러 돌아온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이 두 패러디 영상을
투표에 부친 결과 82대 18.
롬니의 압도적 승리였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제 백악관에도 입성할 기셉니다.
울고 바동대고 밥투정을 하는 아기에게
아빠가 동영상 하나를 보여줍니다.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기하게 울음을 뚝 그치더니
생후 10개월 된 아기는 영상을 보며
맛있게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먹다 영상을 멈추니,
이번에 더 칭얼대기 시작하는 아기.
동영상을 다시 보여주니 울음도 뚝, 밥을 먹습니다.
결국 1시간이 넘도록 투정을 부리던
아기는 동영상 덕에 8분 만에 밥을 다 먹었습니다.
축구 게임에 몰두한 아빠 옆에서
또다른 아기가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강남 스타일 음악을 틀어주자 울음을 그치고,
심지어 웃기까지 합니다.
미국의 한 네티즌이 올린 이 아기의 동영상은
싸이가 직접 트위터를 통해 소개한 뒤
조회 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