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과체중-흡연은 관절염의 적” 중년여성, 남성의 4배

2012-10-13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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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는
비만인 사람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관절염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 종일
서서 식당일을 하는
손모 씨.

45살 이른 나이지만,
허리와 무릎 같은
관절 통증이 심해
밤에는 잠을 못이룰
정도입니다.

3-4개월 전부터
몸무게가 늘면서
관절에 무리가 생긴 겁니다.

[인터뷰 : 송순심/ 관절염 환자]
HAN0301 11:52:27-12:06:22
“일하고 나서 집에 가며 저녁에 더 아프고
콕콕 쑤시고“

여성들은 출산과
폐경기 호르몬 불균형 등을 거치면서
골밀도가 낮아져 관절염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50세 이상 중년 남성의
관절염 유병률은 5.5%인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이보다 네 배 이상 많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절염 환자를 줄이기 위해
6대 예방 수칙을 마련했는데
첫째가 체중 관리입니다.

비만인 사람이
몸무게를 5킬로그램만 줄여도
관절염 위험은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담배를 끊는 것도
관절염 예방의 중요한
원칙입니다.

[인터뷰 : 부민병원] HAN0297 10:25:03-10:36:15
“흡연을 하면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에 걸리 확률 높아지면서 관절염에도
안좋다”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또 일반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관절 변형 등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