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안방서 클릭 한 번으로 ‘독도의 속살’ 본다

2012-10-2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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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의 날 112주년을 맞아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반투] 얼마 전 광복절에
가수 김장훈이 대학생들과
경북 울진에서 48시간 30분을
번갈아 헤엄쳐 도착한 곳.

배를 타도 5시간을 꼬박 가는 독도를
안방에서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바로 ‘한국판 구글어스’, 브이월드를 통해섭니다.

항공에서 정밀하게 촬영한 영상과 레이저 측량기법 등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이 서비스는
해상도가 높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합니다.

또 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해 마치 헬기를 타고
이곳저곳 둘러보는 느낌이 듭니다.

현장에서도 접근이 어려운 ‘천장굴’
한반도의 모습을 닮은 ‘한반도 바위’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 바위’ 같은 명소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 해상자위대 헬리콥터가
독도 인근 함선에서 뜨고 내리는 훈련을 했을 때
이런 모습을 봤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도 있습니다.

[송석준 /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관]
"우리의 공간정보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세계적 공감대를
폭넓게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실시간으로 독도의 날씨를 보고
파도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CCTV 영상도 함께 제공합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