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이스라엘-하마스 정전합의 난항…사망자 최소 130명
2012-11-21 00:00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다음소식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정전 협상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수용될 듯 하던 이집트의 중재안은
이스라엘의 거부로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숨진 사람은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이집트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끝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측이
휴전 중재안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음에 따라
당초 오늘 발표하려 했던
정전안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일단 내일까지
이스라엘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외신들은
하마스 관리와 이슬람 지하드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이집트가
정전 합의 발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아직까지
이집트의 중재안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하마스가 휴전을 원하는 것은 알지만, 그들이 조직을 재정비해 일주일 후 다시 우릴 공격하기 위해 휴전하려는 것이라면 우리는 관심 없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정전 합의 전에
최소한 24시간의 교전 중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중 폭격으로
팔레스타인인 8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사망자가 130명을 넘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