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15년 함께한 최측근 보좌관의 영결식,
밤에는 대선을 15일 앞두고 대선주자 TV토론을 벌인 박근혜 후보.
끝까지 애써 담대한 모습을 보이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그래도 양자대결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여 그나마 힘이 불끈 날 듯 한데요.
앞서 박광온 문재인 캠프 대변인 연결해 잠시 이야기 나눠봤죠.
이번에는 정옥임 새누리당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로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출연) 정옥임 새누리당 대변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방금 전 열린 대선후보 1차 TV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근혜 후보, 그간 TV토론 준비에 사활을 걸고 매달려 왔다고 했는데
오늘 결과에 만족하십니까?
2. 당초, 새누리당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 이정희 후보까지 합세해
1:2 싸움이 돼 수세에 몰릴 것이다... 이렇게 불만을 터뜨려 왔는데요.
오늘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수적으로 불리했다, 이렇게 보십니까?
3.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향해 맹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안 그래도 이정희 후보는 달변가이고 이론가이죠.
박 후보가 당황하는 기색도 역력했는데요.
4.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측면 지원사격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두 당의 관계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5. 앞서 전문가들의 총평을 들어 보니,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념과 정책노선과 별개로
이정희 후보에 비해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준비 수준이 미흡해 보였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 열띤 정책적 공방이 없었다는 게 중론입니다.
공식적으로 2, 3차 TV토론이 남아있는데요.
앞으로 남은 TV토론을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7. 대선을 D-15 남겨두고 지지율이 새누리당 쪽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격차 벌이는 문제에 주력할 때인데요. 어떤 전략 마련돼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