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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응급실 빙판길 낙상 환자 줄이어…예방 방법은?
2012-12-0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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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큰 눈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길은 그야말로 빙판으로 변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우정렬 기잡니다.
[리포트]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순간적으로 미끄러집니다.
하마터면
낙상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육교를 내려오는 시민은
아예 난간을 붙잡고 게 걸음을 합니다.
제설 작업이 더딘
주택가 이면도로나
그늘진 경사로가 빙판길로 변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시홍 / 서울 신사동]
"차 안다니는 곳, 인도 같은 부분은
좀 늦게 치워진 것 같아서 인도 쪽으로 다니기
힘들었어요."
[인터뷰 : 고명숙/서울 정릉동]
"버스 탈 때도 구두가 죽 미끄러운지,
저기 뭐야, 엎어질 뻔 했어요."
병원 응급실은
미끄러져 다친 환자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특히
운동기능과 유연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인터뷰 : 윤경재 /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골다공증이 생기시는데,
특히 할머니 같은 경우 그런분들은
다른 분들보다 특히 약하기 때문에
작은 손상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낙상 위험을 줄이려면
얇은 옷을 겹쳐 입어
몸이 둔해지지 않게 하고
보폭은 평소보다 좁혀야 합니다.
[스탠드업 : 우정렬 기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면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장갑을 껴 손을 빼고,
구두나 하이힐보다는
저처럼 등산화나 트래킹화를 신는 게
낙상사고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손발목을 가볍게 삐었다면
냉찜질이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나 부기가 심하면
골절이나 인대손상이 의심되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