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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당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이설 기자!
(영등포 민주당삽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정리됐나요?

[리포트]네, 민주당은 대선 막바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칠 영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상호 캠프 공보단장은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 공식 반응을 발표했는데요.

우 단장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반대에도 불구
북한이 로켓발사를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고립의 길로 가는 것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북 정보력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는데요.

우 단장은 "최근 정부가 북한이 로켓발사를
안 할 것처럼 발표했다"
정부의 취약한 대북정보력을 꼬집었습니다.

또 안보이슈는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에 유리하지만,
특전사 출신인 문 후보의 경우엔
오히려 반대일 거란 조심스런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한편 오전에 문 후보는 집권하면 청와대가 아닌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집무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는 이유에선데요.

그렇게 되면 지금의 청와대는
국민들이 드나들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안철수 전 후보도 청와대 이전 공약을 내놨었는데요.

관련 질문에 대해 문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오래 꿈꿨던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였습니다.

[채널A 뉴스]민주당 “북한 로켓 발사 강력 규탄…대북 정보력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