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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지하철 4호선 한때 운행 중단…출근길 시민들 분통
2012-12-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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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시 한파가 찾아온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4호선이 고장나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반 정도 중단됐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지하철 안내방송]
"모두 내리셔서 다른 교통 편이나…"
[현장음: 역무원]
내리십시오. 여기 앉아계셔도 안갑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
당고개 방면으로 창동역과
노원역 사이를 지나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파손되면서
전선이 전동차 위로 늘어진 겁니다.
[전화 인터뷰: 서울 메트로 관계자]
"전차선을 팽팽히 유지시켜주는 지지 부품이 있는데…
지지부품이 하나가 파손이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차선이 늘어짐 현상이 발생했어요."
이 사고로 1시간 반 동안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당고개역까지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에 사고가 일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인터뷰: 윤성영 / 서울 돈암동]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완전 폐쇄를 시키던지…
지하철에서는 내리라고 하고 방송에서는 기다리라 하고"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로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메트로측은 사고가 추워진 날씨와 관계가 있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