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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한미 정보당국, 北 우라늄시설 꼬리 잡았다
2012-1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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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미 정보당국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시설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에 성공한 북한.
국제 사회를 향한 다음 도발 수순은 3차 핵실험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군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시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이친범 / 국방부 정보본부]
“한미가 공동으로 여러 가지 영상 첩보를 분석했을 때 그런(고농축 우라늄) 관련 시설들이, 그리고 그런 관련 동향들이 식별되기 때문에…
최종 평가는 유보를 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로 판단하고 추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시설이 첩보 위성 등에 의해 포착됐다고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은 다만 의심 시설의 위치 등에 대해선
한미 군 정보 능력의 노출과 북한의 은폐 우려 등을 이유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군은 오늘 ‘2012 국방백서’를 출간하고
서해 북방한계선과 독도 등 국토 수호의지를 천명했습니다.
NLL을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못박는 한편
‘독도는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수호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