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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서울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그 일대가 물에 잠기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여)경남 김해시에서는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성시온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도로 밑에서 물이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도로 주변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
서울 강북구 번1동에 있는
상하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800톤 정도의 수돗물이 누출돼
도로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이 오래돼 파열된 것으로 보고
1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보수 작업을 했습니다.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남 김해시 대동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진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31살 신모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1시 반쯤에는
충북 진천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위층에 살고 있는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식당 가재도구 등
소방서 추산 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채널A 뉴스]서울 강북구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