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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성탄전야 미사 앞두고 인파로 ‘북적’
2012-12-2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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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지금 시각이 11시 5분인데요,
크리스마스 당일보다도 더 설레는 성탄 전야.
이런 날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시민들 많으실 겁니다.
(여)곧 성탄 미사가 열릴 서울 명동성당 앞에도
인파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자, 분위기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잠시 뒤 자정이면
제 뒤로 보이는 명동 성당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전야 미사가 열립니다.
미사에 참석하려는 신도들은 물론,
가족, 연인과 함께 성당을 찾은 시민들까지
시간이 갈수록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성당으로 향하는 길은 형형색색의 전구로 장식돼 있고,
성당 앞에는 아기예수상과 대형 트리도 놓여있습니다.
시민들은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명동 거리도 평소 같은 시각에 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곳곳에서 캐롤이 울려퍼지고
거리에서는 산타모자와 루돌프 머리띠를 쓴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밤부터 눈이 내리면서
7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다는
소식에 명동 분위기는 더욱 즐거워 보입니다.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지만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나선
시민들은 한껏 들뜬 표정입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