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날씨]10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강추위 계속

2012-12-2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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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서울은 10년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여) 이에 맞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눈썰매장이 개장했는데요.

(남) 그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한 눈에 봐도 무척 추워보이네요?



네,
온세상이 새하얗습니다.

이 눈을 마음놓고 구경할 수 있게
조금만 덜 추웠으면 하지만,
동장군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그래도 성탄절이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며
이곳 눈썰매장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은 되려 추위를 즐기는듯한 모습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날씨 화면으로 보시죠.

[수퍼1/현재]
12시를 넘긴 현재, 아침 시간대와 기온차가 거의 없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퍼2/낮]
낮기온도 영하에 머물겠고요.
어제보다도 춥겠습니다.

[씨쥐1/하늘]
일부 서해안을 제외하고는 눈이 모두 그쳤습니다.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오늘 비나 눈소식 없이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씨쥐2/주간]
내일은 올겨울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14도까지 떨어집니다.
이번 추위, 목요일 낮부터 풀리겠고요.
금요일부턴 눈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캐스터]
남은 오늘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요.
날은 춥지만 가족, 연인들과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눈썰매장에서 채널에이 추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