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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첫둥이-외국인까지…우리가 바로 ‘2013년 대한민국 1호’
2013-01-0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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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앞서 보신 거처럼 2013년
계사년이 밝았습니다.
(여) 새해 처음으로 태어난 첫둥이부터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입국한 외국인까지
새해를 연 '대한민국 1호'를
강은아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5, 4, 3, 2, 1, 땡!
0시 0분 0초에 건강한 여자아이 낳았습니다.
2013년의 문을 열고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서툰 손길로 첫 아이를
안아든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가 됐습니다.
[인터뷰 : 황해미 / 산모]
“다른 말이 안 나오고 너무 감격스러워요.
일단은 건강해야 하고 예쁘게, 총명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시아버지는 고생한 며느리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넸습니다.
[인터뷰 : 권영열 / 할아버지]
“ 수고 많이 했다. 내가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건강하게 분만하고 순산해서 감사하고 수고했다.”
오사카에서 출발한 대형 화물선이
부산 신항으로 들어옵니다.
새해 첫 화물선입니다.
새해도, 밤도 잊은 채
부산항은 분주하게
2013년 새벽을 열었습니다.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첫 입국한
중국인 첸이핑씨.
배우 이민호씨를 좋아하는
첸이핑씨는 명동이 가고 싶어 새해 첫 날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첸이핑 / 첫 입국자]
"2013년에 처음으로 와서 선물도 많이 받고 그래서 너무 기쁩니다."
희망찬 시작과 함께
2013년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