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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당선인 현충원으로…문재인은 봉하마을로…
2013-01-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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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지금 설명한대로
새해 여야의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립 현충원을 찾은 뒤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선 후보는 당 행사에 가질 않았습니다.
대신 선택한 곳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50여 명이 함께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새누리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당 상임고문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음료를 담은 잔으로 몇 차례 건배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이제 지나간 과거 모든 것들은 털어버리고 새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출해나가길 염원합니다."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민주당과 별개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부른
'상록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문 전 후보는 비장한 표정으로 헌화 했습니다.
문 전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권양숙 여사를 만난 뒤 바로 서울로 떠났습니다.
[현장음]
(소감 한말씀만 해주시죠) "..."
오늘 신년 참배식엔 이해찬 전 당 대표를 비롯한
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30여 명의 의원들만 참석했던
민주당 신년인사회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