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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수 비가 지난 2006년
월드투어 공연 당시
호주공연을 맡았던
현지 기획사와의 맞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현지 기획사 M사의 주장처럼
비 측이 공연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며
M사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비에게 주지 않은 2억 8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M사가 비 측이
공연 준비에 협조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내자,
비 측도 호주공연 출연료 중
아직 주지 않은 돈을 내놓으라며
맞소송을 냈습니다.

[뉴스현장]가수 비, 호주공연 기획사와의 맞소송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