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인수위가 어제 첫 현장방문지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박근혜 당선인이 당선 후 첫 민생행보로 방문한 곳이기도 하죠.
여>중소기업계의 고충을 해결해주겠다는 차기 정부의 약속, 어떻게 하면 지켜질 수 있을까요? 국내 벤처 1세대로 꼽히고 초대 기업호민관으로도 활동했던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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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 인수위가 어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서 손톱 밑 가시를 빼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교수께서 보시기에 중소기업을 가장 아프게 하는 손톱 밑 가시는 무엇입니까?
2. 경제민주화의 핵심 중 하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죠.
그런데 정부조직 개편 내용을 보면 이와 관련된 변화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업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3. 이 교수께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경제민주화라는 것의 핵심을 무엇으로 꼽으시겠습니까?
4. 벤처 기업을 경영하고 계신데, 현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공정과 불균형을 실제로 체감하십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습니까?
5. 불공정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책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6. 박근혜 당선인이 벤처 투자 활성화를 강조했죠. 하지만 정부 주도 벤처 붐이 결국 거품으로 끝난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벤처 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필요하겠습니까?
7. (예비)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외식업까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서 논란이 됐죠.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견기업이 출점과 영업에 제한을 받게 되는 건데, 작은 식당에서 시작해서 키워놨더니 규제 대상이 되나 이런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8. 기업 호민관직을 사임하시면서 기관의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밝히셨죠. 호민관 활동을 하시면서 어떤 한계를 느끼셨던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