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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앵커, 출마, 이번엔 강단에…신은경의 변신
2013-01-3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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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80년대 밤 9시만 되면 어김없이 이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신은경 앵컨데요
,
정치인이 된 동료 방송인과의 결혼, 헌신적 내조, 직접 출마하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여) 15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성범 전 의원의 부인이기도 하시죠.
새학기부터 차 의과대학에서 의료홍보학을 가르치게 된 신은경 교수 모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그야말로 국민앵커셨는데,
앵커석이 아닌 초대손님석에 앉으신 느낌이 어떻습니까?
1. 새학기부터 의료홍보학 강의를 하시게 되죠.
의료홍보학과라는 이름이 좀 생소한데요, 어떤 내용을 가르치게 됩니까?
2. 지난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첫 프로그램을 방송하신 뒤에 바로 뉴스 앵커가 되셨죠.
어떻게 해서 그런 파격적인 발탁이 이뤄지게 됐던 겁니까?
3. 결혼하신 뒤에는 15년 간 내조에만 전념하셨죠.
1996년 15대 총선 때 박성범 의원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시는데요,
목욕탕에서 유권자들에게 때를 밀어주는 ‘때밀이내조’가 특히 유명합니다.
왜 하필 목욕탕이었습니까?
4. 2004년 총선에서 뜻하지 않게 부부가 경쟁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었죠.
한나라당 공심위가 지역구에서 두 분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까지 하면서 신 교수님의 공천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실관계가 맞나요?
5. 2008년 18대 총선 때 박성범 전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고,
신 교수께서 서울 중구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셨죠.
‘복수전’이라는 표현까지 나왔었는데요,
오래 전부터 정치참여를 결심하고 있었던건가요?
부군의 공천 탈락이 정치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은 이유였습니까?
6. 2012년 4.11.총선 때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예비 후보로 경쟁했었지요. 나경원 전 의원이 먼저 출마를 포기했고, 신 교수께서 갑작스럽게 공천 신청을 취소하셨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하신 결정입니까?
7. 불출마 결단을 내린 후에 신 후보께서는 별 말씀이 없었는데,
대신 부군 되시는 박성범 전 의원이 펜을 들었죠.
박 전 의원이 기고한 내용은 일지 형식의 팩트였지만, 행간에 아내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위로가 많이 됐겠습니다.
8. 나는 정치인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시간은 얼마나 되는 거지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신은경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