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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홍원, ‘현미경 검증’ 통과할까…예상 쟁점은?
2013-02-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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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정홍원 총리 지명자는
집중적인 현미경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김용준 전
지명자는
인사청문회의 문턱에도
가지 못한 채 낙마한 바 있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데요.
과연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요.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011년 8월 공직자 재산공개에
19억7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경남 김해에
1억9천5백만 원의 땅을 갖고 있고,
서울 반포동에 6억3천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와 배우자의
예금 8억3천9백만 원과
1억6천9백만 원의 골프 회원권도
당시 재산으로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 / 국무총리 후보자]
"온갖 것을 다 (검증을) 한 것으로 압니다. 혼자 생각해보니 젖먹을 때부터 지은 죄가 다 생각이 납디다."
다만, 아들이 군 면제를 받은 사실은
집중적인 검증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현직 검사인 장남 정우준 씨는
1997년 첫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2001년 대학원에 다닐 때 재검을 통해
추간판탈출증, 일명 '허리디스크'로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우준 씨는 이에 대해
"6시간 동안 운전하며
서울에서 강릉으로 지인들과 여행을 갔는데
갑자기 통증이 와서
한의원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MRI를 찍었고,
병무청에서도 CT 촬영을 해
면제를 받았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정우준/ 정홍원 후보자 장남]
"직접적인 원인은 운전을 오래 했는 데,
평소에 의자에 앉으면 내려앉는 스타일이거든요.
급성으로 발병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팀도
정 후보자의 재산과 아들의 병역 면제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