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朴 당선인, 13일 새정부 2차 인선 발표

2013-02-12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박근혜 당선인이 내일 새 정부 2차 인선을 발표합니다.

(여)정홍원 총리 후보 지명으로 조각 첫 단추를 꿴 가운데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진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 윤창중 / 인수위 대변인]
내일 오전 11시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에 대한 2차 발표가 있습니다.

인선 범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들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진 인선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비서실장 후보로는
친박계 최경환 의원과 최외출 영남대 교수를 비롯해
권영세 전 선대본부 종합상황실장, 김진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청와대 비서진을 마무리한 뒤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는 대로
장관 등 내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여야 이견으로 기일 내 합의 처리가 불투명한 만큼
조직개편 대상이 아닌 기존 부처 장관 후보자만
먼저 발표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제부총리로는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 출신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강봉균 전 재정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릅니다.

새 정부 출범이 2주도 남지 않은 만큼
청와대 비서진과 장관 후보자 뿐 아니라
검찰총장과 국정원장 등 사정 기관장까지
한꺼번에 발표될 가능성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국회는 인사청문특위에서 세부 일정을 조율한 후
일주일 뒤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