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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대통령 부인을 보좌하던 청와대 제2부속실이
없어지지 않고
기능을 바꿔 유지될 전망입니다.

(여) 박근혜 당선인의 취임식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해
주변 4강 정상 중 첫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첫소식, 류병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부인 의전을 담당하던 청와대 제2부속실이
미혼인 박근혜 대통령 탄생으로
폐지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기능을 재편해 존속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제2부속실을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부속실의 기능 조정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를 다변화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가 작용했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대통령 부인이 담당해 온 어려운 계층을 찾아 위로하는 일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의전비서관실, 제1 부속실과 함께
청와대 본관에 자리한 제2부속실의 기능이 재편될 경우
명칭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박 당선인의 취임식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합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아베 총리가
방문해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취임식 초청 대상자였던 메르켈 독일 총리는
EU 관련 일정으로 인해 방한하지 않습니다.

채널 에이 뉴스 류병수입니다

[뉴스 와이드]단독/“청와대 제2부속실 유지”…소통 창구의 다변화 의미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