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뉴스현장]WBC 한국 대표팀, 방망이 감 잡았다
2013-02-21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우리 WBC 대표팀이 NC 다이노스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활발한 타격을 과시했습니다.
한국산 괴물 류현진의 'LA 상륙작전'도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타격 부진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대표팀은 NC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첫 태극마크를 단 손아섭은
3안타를 터뜨리며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자리를 위협했습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톱타자 이용규는
득점의 물꼬를 텄고,
주장 진갑용도 2타점을 올리며
베테랑의 관록을 과시했습니다.
삼진쇼를 펼친 장원삼과 송승준, 노경은 등
투수진의 공끝도 매서웠습니다.
옥에 티라면 믿었던
‘거포 3총사’의 장타 가뭄입니다.
[인터뷰:류중일]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은 중심타선으로서
장타력을 뿜어야 하는데
컨디션을 조금 더 끌어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류현진에 대한 다저스의 기대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갑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퍼펙트 게임' 투수
데이비드 웰스와 비교했습니다.
사이영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팩스는
류현진에게 직접 커브 그립을 전수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류현진]
“선수들과 많이 친해졌고,
편하게 대해줘서 잘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괴물의 메이저리그 정복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