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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해명 진땀
2013-02-2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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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출범 사흘째를 맞는 박근혜 정부에는
아직 장관이 한명도 없습니다.
그 장관들을 검증해서 확정지을 인사 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 첫날부터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후보자들은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청문회 표정, 류병수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현직 국회의원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동료 의원들의 질의는 매서웠습니다.
[인터뷰 :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
"당의 기부금으로 납부한 정치후원금을 속여서 세금 환급받았다는데?
[인터뷰 : 유정복 /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실무자 착오가 있었다" "실무자 착오지만 제가 챙기지 못한 불찰이다"
건설사 대표인 형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수의 계약을 따내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 유승희 / 민주통합당 의원]
"실제 거주하지 않았는데 투기성 위장 전입 수법이라고 얘기한다"
[인터뷰 : 유진룡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인정하고 사과한다. 애들 취학, 농지 구입, 투기 목적의 행위는 아니었다"
또 퇴직한 문화부로부터 연구 용역을 수주받은 것은
전관예우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증여세 탈루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 한정애 /민주통합당 의원]
"당시 증여 했을 때 신고해야 했다. 편법적 방법 동원한 것이다."
[인터뷰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또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윤 후보자는 데이터를 인용했을 뿐
다른 결과를 얻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