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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대형마트, ‘삼겹살데이’ 앞두고 할인 경쟁 시작
2013-02-27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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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 고기,
바로 삼겹살인데요.
(여) 숫자 3이 겹친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요즘 다양한 돼기 고기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한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돼지고기 코너에
모처럼 소비자들이 몰립니다.
[INT : 유학상 고양시 일산구]
"평소 돼지고기를 즐겨먹는데 싸게 팔길래 이렇게 많이 샀어요. (얼마나 사셨는데요?) 5kg이요."
[INT : 정인진 서울시 송파구]
"오랜만에 나와봤는데 돼지고기값이 많이 싸졌네요. 저도 먹어보려구요."
오는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돼지고기값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국산 냉장 삽겹살을 100g당 850원에 판매합니다.
시세보다 45% 낮은 가격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브랜드 돼지고기 전 품목의 가격도
반값으로 할인할 예정입니다.
이마트 역시
내일부터 한주 동안
삼겹살을 최대 40% 할인하고
기능성 브랜드 돼지고기값도 40% 낮춥니다.
지난해 이맘때 1kg 당 4천원 수준이던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현재 2천8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양돈농가에서는
이번 삼겹살데이가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 김현섭 양돈농장주]
"양돈농가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이번 삼겹살 데이를 맞이해서
국민여러분이 국내산 삼겹살을 많이 사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값싼 수입돼지고기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어
돼지고기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