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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이천수, 고향서 마지막 도전…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2013-02-2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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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년전 프로축구 K리그에서 퇴출된 이천수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가는 팀마다 물의를 일으킨 이천수에게
K리그와 팬들이 준 마지막 재기의 기횝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마냥 문제아일 것 같던 이천수는 이제
우리 나이로 서른 셋.
K리그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마음을 비웠습니다.
(인터뷰 / 이천수)
"K리그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하겠다고
생각을 가지고 상상을 하면서 긴 시간을
이겨내고 벼텼던 것 같습니다."
인천의 파란 유니폼은 이천수에게 가장 잘
어울립니다.
훈련불참, 감독과 불화에 주먹다짐까지,
가는 팀마다 물의를 일 이천수를 따뜻이
맞아줄 곳이 바로 고향 인천입니다.
구단주 송영길 인천시장도 이천수의 복귀를
위해 뛰었습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일궈낸
김남일, 설기현의 존재도 든든합니다.
(이천수 / 인터뷰)
"올시즌의 끝날 때 (저에 대한) 비판이
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라운드로 돌아온 이천수의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개인훈련을 이어온 이천수의 몸상태는 70% 수준.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 김봉길)
"제 생각에는 전반기 안에는 (출전이)
가능할 걸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은
이천수.
올시즌 등번호만큼 골을 넣는다면
누가 봐도 이천수의 부활은 성공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