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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이틀째…조직개편안 진통
2013-02-2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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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지금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한편 새정부가 출범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정부조직 개편안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병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인사청문회 소식부터 먼저 알아보죠.
[질문1])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인데 의원들의 공세가 거세다죠?
[질문2]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싼
공방은 여전히 평행선이라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에게
전관예우와 증여세 탈루 의혹과 관련된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황 후보자가 검찰 퇴임 이후 로펌에서 1년 반 가량 근무하는 동안
1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보수로 받았다며
전관예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딸이 부적절하게 가계곤란 장학금을
다섯 차례나 받은 사실이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역시 전관예우 의혹과 더불어
양도소득세 탈루, 장녀의 인턴교사 채용 특혜 의혹 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싼 공방은 여전히 평행선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새 대통령과 전 정권의 장관이 기형적으로 동거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가 서로에게 양보와 결단을 촉구했지만
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원내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을 주말 안에 끝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할 사안이라고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여당 지도부는 협상할 의지도 그럴 능력도 없고 책임도 없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에이 뉴스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