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2시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회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여) 하지만 야당은 청와대의 회동 발표와 통보 절차에
유감을 표시한 상태인데요.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언제쯤 가닥을 잡을 것인지,
정치평론가 박상병 박사,
김경진 변호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출연)
박상병 정치평론가
김경진 변호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를 위해
어제 저녁 새누리당 김기현·민주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났구요.
오늘 오전에는 새누리당 이한구·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회담을 갖기로 예정이 됐었는데..
지금까지, 뾰족한 결과가 나왔습니까?.
2. 다급해진 청와대가 영수회담 제안을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은 언짢은 기색이 역력한데..
민주당에서 청와대의 회담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는 건가요?
3. 야당 입장에서는 주말인 어제,
국가정보원장과 금융위원장 인선안을 전격 발표한 것을 두고도
뷸만이 제법 커 보입니다.
대야 압박용이다... 라는 건데..
두 분께선 어떻게 보세요?
4. 온라인상에서는 '군부시대로의 회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야당은 "특정 군맥의 독주가 우려된다"고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5. 조직개편안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일이면, 장관 인사청문회 2라운드가 시작됩니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의 경우엔,
증여세 미납 논란,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 고문 활동,
사단장 시절 부하 장교 비리 처벌 축소 의혹, 건강식품 홍보 활동,
부대 위문금 개인통장 관리 의혹까지... 정말 양파껍질을 벗기는 느낌인데..
여당 내에서도 김 후보자 자진 사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구요?
6. 17명의 장관 내정자 가운데
유정복(안전행정부), 윤병세(외교부), 유진룡(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과했습니다. 황교안(법무부장관), 서남수(교육부), 윤성규(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정말 난감한 상황은 김종훈 미래부 장관 내정자일 것 같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돼야, 인사청문회도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7. 4월 24일 재보궐 선거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대선 후 여야의 첫 대결인데요,
현재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지역, 충남 부여?청양 세 곳이 확정됐습니다.
지금 민심의 향배는 어디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