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北, 유엔 대북제재 대응 카드는? (신인균)

2013-03-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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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북한의 3차 핵 실험으로 촉발된
국제 정세의 긴장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유엔 안보리가
유례없이 강도높은 대북 제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남) 그러자 북한이 예상대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고,
우리 정부도 북한의 섣부른 핵 사용은
김정은 정권의 소멸을 불러올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여)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남) 유엔 안보리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중국까지 포함한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의 주요 내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2. (여)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번에 처음 명시된 항공 관련 제재입니다.
특히 의심스러운 항공기의 이, 착륙 금지와 영해 통과를 불허한다는 방침은
그야말로 초강력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조치들이 북한에 얼마나 타격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3. (남) 국제 사회가 이렇게 강경하게 나온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특히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중국이
이번 제재안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중국의 태도 변화,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 (남) 이번 제재의 성패의 열쇠는 사실 중국이 쥐고 있다고 봐야죠.
북한의 대외 교역이나 원유, 가스 공급 줄을 틀어쥐고 있는 게
중국 아닙니까? 중국이 실질적인 대북 제재에 얼마나 나설까요?


4. (여) 이제 초미의 관심은 이런 조치들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겁니다.
지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제재안이 나왔을 때,
북한은 3차 핵실험 강행하는 초강수를 두었었죠?
이번엔 어떤 카드를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5. (남) 걱정스러운 건 정전 협정 백지화를 선언한 북한이
연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 (여) 실제로 북한은 최근 전국 각지에 주둔하던 병력과 장비를
강원도 원산 인근으로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합니다.
북한의 이런 행동, 그 속내가 궁금합니다?


6. (남)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이 관심 있게 보는 인물이
김영철 정찰총국장이죠? 그동안 아나운서가 나와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김영철이 직접 나와 위협 성명을 발표했는 데,
김영철 어떤 인물이고, 그가 직접 나선 이유,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7. (여) 우리 군은 ‘북한이 서울이 공격을 받으면 평양을 공격해
10배 이상의 보복을 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실제로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해온다면 사전에 차단할 방법은 있나요?
어떤 대응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건가요?

- (남) 정부 조직법 협상의 장기 난항으로 현재 박근혜 정부의
안보 컨트롤 타워가 비어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대응에 문제없다고 보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