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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아스팔트서 훈련한 봅슬레이 대표팀, 또 금메달 기적
2013-03-08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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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봅슬레이 대표팀이
이틀 연속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국제대회 첫 우승에 이어
오늘도 보란듯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화 '쿨러닝'의 한국판 기적입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자메이카 선수들의
봅슬레이 도전기를 그린
영화 쿨러닝.
기적은 영화속 얘기만은 아니었습니다.
실업팀 단 하나에 전용경기장도 없이
아스팔트를 질주하며 훈련한 우리 대표팀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9차대회 2인승에서
전정린 원윤종 콤비가 감격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2차 합계 1분 53초 65의 기록으로
1분 54초대의 2위 미국과 3위 네덜란드를
여유있게 제쳤습니다.
이로써 이틀 연속 금메달.
이전까지는 국제대회 은메달 3개가 전부였습니다.
[전화 싱크 : 강광배 회장]
"우리 선수들의 땀의 결실입니다.
앞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이 남아있는데
자만하지 말고 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소치올림픽과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껏 위상을 높인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오는 11일 4인승에서
다시 한번 기적의 금빛 레이스에 도전합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