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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초등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여성 집단 성폭행 ‘충격’
2013-03-1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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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 원주에서
초등학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초등학생이 그것도 장애여성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강원일보 장현정 기잡니다.
[리포트]
강원도 원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공터입니다.
지난 9일 오후6시쯤
초등학교 6학년 A군 등 3명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공터로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차마 초등학생의 범행이라고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명이 돌아가면서 여성을
성폭행한 겁니다.
[브리지: 장현정 / 강원일보 기자]
"초등학교 6학년인 A군 등 3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 여성을 인적이 드문 이곳 공터로 유인해 차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A군 등은 범행 당시 피해 여성에게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 동영상까지 보게 했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말자막]
"근교 주변에서 사는 사람들인데 여기로 와서 그런 짓을… "
어린 학생들의 범행은
피해 여성이 지인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측은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자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학교 관계자/말자막 ]
"지금 정확히 공식적으로는 학생들 이름이나 사건경위도 사실은 들은 바도 없고,, "
학생들은 휴대폰에 있는 음란 동영상을 보다가
호기심이 생겨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여성 등을 상대로 사건을 추가 조사하고
가해학생들이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춘천지법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강원일보 장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