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장기 파행을 겪으며
이른바 정치력 부재에 대한 비판의 목쇠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선 여야가 한목소리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는데요...
오늘도 정치권 동향,
두 분 전문가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용인대학교의 최창렬 교수,
한국정치아카데미의 김만흠 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오늘 오전, 청와대가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사퇴한 김종훈 후보자의 후임 내정자로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 교수의 선임된 거겠죠. 아직도 미래부의 이관 문제를 두고 여야 정치권이 시끄러운데, 이번 미래부 장관 인선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2. 또 주목되는 게 공정거래위원장에 한만수 이대 법학과 교수의 내정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다른 무엇보다 경제민주화가 제일 큰 과제이니, 공정거래위원장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하겠죠? 어떻게 보세요?
3. 어제부터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 청문회가 진행 중인데요..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내렸어요.. 경제수장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심지어 ‘무소신, 무능력..’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어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4. 정부 조직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내홍이 가라않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 당 내에서
또다시 직권상정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지금 상황에서 이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5. 정부조직법 협상 파행이 장기화 되면서 여야 갈등을 넘어.. 여당 내에서조차 내분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의 협상력과 정치력이 비판을 받으며 총 사퇴론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뭐가 문제라고 보십니까?
6. 안철수 후보가 ‘정부 조직법’과 관련해 조건부 협상을 조언 했죠? 먼저 한쪽 안을 수용하고 1년 후.. 우려가 현실화 되면 재개정을 하는 걸로 약속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했는데요.. 이 타협안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7. 민주당이 어제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개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정치 혁신안을 발표 했어요.. 대선 이후 당 쇄신에 절치부심해 오던 민주당의 정치 개혁안.. 일단 그 내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8. 하지만 당 내부에서조차 대대적인 개혁을 바라는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내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한편에선 안철수 후보의 조기 등판을 의식해서 민주당이 졸속으로 부실한 개혁안을 내놓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 4월 재보선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른 노원 병의 지역.. 안철수, 김지선 후보가 벌써 지역 다지기에 들어간 가운데 새누리 당의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출마 선언을 했고, 여전히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요.. 새누리당.. 어떤 후보를 낼 꺼라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