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부재자선거 신고 없이 어디서든 가능해진다

2013-03-1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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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타향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선거 때마다
부재자 신고하랴, 부재자 투표소 찾아가랴 불편하셨을 텐데요

이번 4, 24 재보궐 선거부터 부재자 신고 없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새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4월 24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부터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투표 때도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역시 구, 시, 군마다 1, 2개소가 설치되던 것에서
지역 읍, 면, 동마다 설치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투표소 개수는 79개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부재자 투표기간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로
투표시간도 이틀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20시간 늘어나게 됩니다.

부재자 신고가 없어지게 된 것은
통합선거인명부가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선거인명부를 지역별로 작성했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중앙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하나의 선거인명부로 작성하게 된 겁니다.

[인터뷰: 중앙선관위 언론팀장]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고 부재자 투표의
공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재보궐선거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은 다음달 5일로
15일 명부가 확정됩니다.

1994년 4월 25일 이전에 출생한
19세 이상 국민으로 해당 선거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