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민주, ‘충남 부여·청양’ 황인석 지역위원장 확정…재보선 전열 완비

2013-03-2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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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 민주통합당이 충남 부여청양 공천을 확정하고
4.24 재보선 대진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진 기자

누가 최종 공천을 받았나요?

2) 새누리당은 사이버 테러 대비를 위해
국가정보원에 모든 권한을 집중시키는
'국가 사이버 위기 관리법' 공청회를 열었다구요?


[리포트]
네.

민주통합당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후보를 정하지 못했던
충남 부여·청양에 황인석 현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이로써 4.24 재보선의 대진표를 최종 확정했는데요..

앞서 서울 노원병은 무공천을 결정했고
부산 영도는 김비오 현 지역위원장을 공천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 소속 의원 전원을
부산영도와 부여 청양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의원이 어제 선거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해찬 전 대표도 고향인 부여, 청양 보궐선거 지원에
나설 지 관심입니다.

두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그 동안 잠행을 이어왔는데
선거 지원에 나서면, 사실상 정치를 재개하게 돼
비주류 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앵커질문 2>
새누리당은 사이버 테러 대비를 위해
국가정보원에 모든 권한을 집중시키는
'국가 사이버 위기 관리법' 공청회를 열었다구요?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국정원이 민관을 포함해 사이버 안보 컨트롤 타워를 맡는 내용의
'국가 사이버 안보 위기 관리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서 의원은 현재 시스템으로는 사이버 테러에 대응할 수 없으며
전력과 교통, 통신, 방송 등은 민간 영역이지만 국가 기관 이상의
예방과 방어가 필요하다며 법 제정을 역설했습니다.

오늘 공청회에는 서상기 의원을 비롯해
김석우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국정원의 온라인 감시 근거를 주는 법이라며
공청회 초청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국정원을 '통일해외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권한과 업무를 조정해 정치개입 여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