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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주말 비온 뒤 봄기운 ‘성큼’
2013-03-2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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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는 오늘 날씨가 참 좋았는 데,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맑은 하늘에 상쾌한 공기,
정말 봄의 향기가 물씬 배어난 날이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주말에는 날이 흐리고
비 소식도 연이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에 탁 트인 경치에
햇살 쬐러 나온 상춘객들의 마음도 절로 밝아집니다.
아직 쌀쌀한 바람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서울에서도 땅이며 나뭇가지에서
봄의 전령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임유지 / 전북 완주군]
“오랜만에 산책 나오니 기분도 좋고
땅에서 돋아나는 새싹도 너무 예뻐요.”
하지만 대기는 무척 건조해
수도권과 영남 내륙에는
습도가 평소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부터는
점차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내일 밤 늦게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방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립니다.
특히 3월 들어서도 1주일에 한 번씩 눈이 내렸던 강원 산간에는
이번에도 비가 아닌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수량이 1mm 정도만 돼도 눈은 1cm 이상 쌓일 수 있기 때문에
강원 산간에는 이번에도 5cm 안팎의 눈이 쌓일 걸로 보입니다.
비는 다음주 초에도 한차례 더 예보돼 있습니다.
[인희진 / 기상청 통보관]
이번 주말 비가 그치고 나서도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한 차례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4월이 시작되면
남부지방의 기온이 20도까지 올라
점차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