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힘있는 여당 중진” vs “지역일꾼”…이 시각 부산 영도 투표 상황

2013-04-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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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번에는
부산 영도로 가보겠습니다.

힘있는 여당 중진을 선택해달라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와
지역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가 유권자 선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우열 기자!
부산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부산 영도구 노인복지관에 설치된
남항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에선
아직 줄을 지어 투표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주민들 두 세 명씩 투표를 하고 가는
차분한 상황입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난
정오까지
투표율 13.%로
서울 노원병이나 충남 부여청양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영도 재선거는 모두
서른 일곱 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유권자 수는
약 11만 8000여 명입니다.

어제까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낮부터 날이 개면서
점점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는 사전 투표율이 5.93%로
예상치보다
높았기 때문에
전체 투표율은 예년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각 당 후보들은 어제 저녁까지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중진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고,

민주당 김비오 후보는 여당견제론을 펼쳤습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는 자신이 지역일꾼으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 영도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50대 이상 유권자가 절반에 달하지만,

부산에서는 상대적으로 야권성향이 강한 곳으로
총선때마다 새누리당 후보가 힘겹게 이겨온 곳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영도 남항동
제3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