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개성공단 철수업체들의 속사정은? (유동욱)

2013-04-2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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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토요일, 승용차 지붕 위에 개성공단의 제품을
층층이 싣고 귀환하는
우리 측 근로자들 보셨지요.

우리 돈으로 공단 조성하고, 우리 돈으로 설비 투자했는데,
왜 우리가 이렇게 1.4 후퇴하듯이
물러나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여) 우리 마음이 이럴진대
그곳에서 10년간 일터를 일구어온 기업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오늘 이 시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화연료펌프의 경영자를 모셨습니다.
유동옥 회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출연)
유동옥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화연료펌프’ 회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좌상단>
철수 업체들…속사정은?

1. 토요일에 이어 오늘.. 개성공단에 남아있던 관계자들이
귀환합니다. 어쩌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지켜보시면서 어떤 심정이셨습니까?
자막> 오늘 마지막 귀환…지켜보는 심경은?

- 회장님 기업의 근로자들은 토요일에 귀환했죠? 보니까 차량에 하나 가득 짐들을 싣고 나오던데요.. 회장님 근로자들은 무얼, 얼마나 싣고 나왔습니까?
자막> 귀환 근로자들, 무얼 갖고 나왔나?


북측에서 10년간 업체를 운영하시면서
이런 저런 사연도 많으실테고,
이런 상황을 맞이 하시면도
누구보다도 속앓이를 많이 하셨을 텐데요.
저희가 궁금한 점을 이렇게 차트로 준비해 봤습니다.


1. 갑자기 철수가 결정되는 바람에 미처 싣고 나오지 못한 부품이나 물건들도 많을텐데요.. 갖고 오지 못한 물건 가운데 가장 아쉬운 건 무엇입니까?
자막> 북에 두고 온 가장 아쉬운 물건은?

- 그곳에 남아서 생활하던 근로자들.. 먹는 것과 의약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던데요.. 건강은 괜찮습니까? 무엇이 가장 힘들었다고 하던가요?
자막> 남아있던 근로자들, 가장 힘겨웠던 일은?


2. 회장님은 북한 근로자들 몇 명이나 데리고 있었습니까? 그동안 인간적인 정도 많이 쌓였을텐데요.. 기억나는 북측 근로자나.. 그들과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자막> 북측 근로자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은?


- 북측 근로자들도 많이 아쉬워 했을 거 같습니다. 이번에 북측 관계자들이 반찬도 갖다 주고.. 나올 때는 많이 아쉬워했다고 들었는데.. 이 상황에 대해서 북측 관계자들 반응은 어떻다고 하던가요?
자막> 이별 아쉬워했던 북측 관계자들…반응은?


3. 문제는 이렇게 잠정 폐쇄가 되면서 업체들 피해가 엄청나게 불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러다 부도업체가 속출하지 않겠습니까? 회장님의 경우.. 피해가 얼마나 될 거라고 보십니까?
자막>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피해액은?


## 추가질문 얼마를 투자하셨습니까. 그동안 경영은 어땠습니까? 피해가 얼마나 발생할 걸로 보십니까?

- 하루하루 버티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얼마나 버틸 여력이 있는 건가요?

- 공장이 폐쇄 되고 우리 정부가 단전, 단수 조치마저 하게 되면.. 공장은 그야말로 폐허가 될 수도 있을텐데요.. 회장님 기업의 경우.. 다시 재가동하는데 문제는 없겠습니까?
자막> 단전, 단수까지 한다면…재가동 문제없나?


4. 현재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고.. 얼마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자막> 개성공단 피해보상…어떻게, 얼마나 받나?


- 10년간 잘 운영해오던 업체들이 하루아침에 부도직전에 내몰렸는데요.. 지금 개성공단 입주업체들.. 어떤 대책들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자막> 입주업체들, 어떤 대책 마련하고 있나?


5. 우리 정부도, 그리고 북측도 개성공단 폐쇄를 원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마지막으로 박근혜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자막> 입주업체,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점은?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