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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검찰, 홍송원 대표 두 차례 소환…미술품 탈세 수사 급물살
2013-05-1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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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여) 홍 대표는
국내 대기업들에
고가 미술품을 판매하면서
세금 수십억 원을 탈루한 정황이 드러나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된 상탭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홍 대표는 지난 주 간단한 조사에 이어
어제는 10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홍 대표는 국내 재벌 기업들에게
고가의 미술품을 팔면서
수입 금액을 회계 장부에서 빠뜨리는 등
법인세 수십억 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서 고급 가구를 들여와 팔면서
수입 가격을 누락하는 수법으로
부가가치세 1억여 여 원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대표를 상대로
각종 세금과 수입금을 장부에서 고의로
누락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 세무 조사를 벌인 결과,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홍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세금 포탈 경위와 규모를 확인하는 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