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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의 문제와 같이
6월 임시국회엔 산적한 현안이 많습니다.

여)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상운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오늘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난다는데
무슨 얘기가 오갈까요?

[리포트]

여야 원내지도부는 잠시뒤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동산 사랑재에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만납니다.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각 3명씩 회동하는데요.

6월 임시국회의 최대현안인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 통상임금 문제,
국정원 댓글 논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사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민주화 입법도 중요하지만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새 원내대도부의 방침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갑을관계' 논란에 발맞춰
'을(乙)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이를 통해 독자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야권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이른바 '안풍‘을 잠재우자는 복안도
갖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갑을관계 관련 법안의 필요성에
여야가 공감은 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갑과 을의 상생'을
민주당은
'을의 보호'를 각각 강조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 와이드]갑·을의 상생vs 을의 보호…6월 국회, 입법 전쟁 ‘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