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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올해 첫 전력경보 2단계 ‘관심’ 발령…절전 동참 필요
2013-06-05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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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이미 오전부터
올들어 처음으로
전력수급 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됐는데요.
전력거래소에 나가 있는 정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도 오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 9시 21분에 전력수급 경보 1단계인
준비가 발령된데 이어
오전 10시 20분에는 2단계인 관심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 킬로와트 밑으로 떨어지면서
관심이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정부는 당초 오후 2~5시 사이에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등이 껴진 겁니다.
관심이 발령되면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절전 홍보가 이뤄집니다.
또 정비중인 발전기를 시운전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비상발전기를 가동 중입니다.
특히 석탄화력 발전의 출력을 최고치로 올리고
발전소 내의 전력소비도 줄이고 있습니다.
수요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약속한 산업체들에게
절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현재 8월 전력 수요 피크 기간까지
한빛 3호기 등을 포함해 최대 원전 4기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모두 330만 킬로와트 이상의 전력을 확보해
고비는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전력사용을 줄이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오전 10~12시, 오후 2~5시에
국민들의 전기사용 자제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에서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