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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뇌물수수 혐의’ 김종신 前한수원 사장 체포…이르면 6일 영장
2013-07-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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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원전 비리의 꼬리가 결국
한수원의 최고위직까지 올라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중으로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 뇌물을 받은 혐의인데
검찰은 지금까지 거론된 적이 없는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일보 박진숙 기잡니다.
[리포트]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전 사장을 체포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원전비리와 관련해
거론된 적 없는 새로운 거래업체에서
돈을 받은 의혹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받은 돈의 액수는 억대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사장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컴퓨터 파일과 이메일, 관련 서류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종신 한수원 전 사장 부인]
"자료를 샅샅이 다 뒤져서 가져가더라고요.
본인(김 전 사장)이 가서 이야기하고 들어보면,
다 아실거다 그러더라고요."
지난달 20일엔 한수원 송 모 부장이
구속됐고 송 부장의 자택에서 현금다발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김 전 사장이 받은 뇌물은 이 돈과는
상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7년 4월
사장에 취임했고 한수원 사장으로는
최초로 연임에 성공해서
지난해 5월까지 근무했습니다.
부산일보 박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