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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부, 日공사에 방위백서 ‘독도 망발’ 엄중 항의
2013-07-09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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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일본 정부가 오늘 2013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하면서 또 다시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여)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형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Q. 일본 정부가 또다시 독도가 자국영토라고 주장했다죠?
Q. 계속되는 일본의 억지주장.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리포트]
Q. 일본 정부가 또다시 독도가 자국영토라고 주장했다죠?
[기자]
네. 일본은 방위백서에
“우리나라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록했습니다.
독도가 자신의 영토라는 점을 지난해에 이어
똑같이 방위백서에 명시한 것입니다.
방위백서의 지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나타냈습니다.
일본 방위성이 매년 내놓는 방위백서는
국방정책의 기본 방침과
일본 정부의 영토 인식을 담고 있는데요.
2005년 방위백서부터 올해까지
9년째 일본은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Q. 계속되는 일본의 억지주장.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네. 정부는 즉각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2013년도 방위백서에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재차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부는 오전 10시 35분에,
국방부는 오전 11시에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일본 국방무관을 각각 초치해
엄중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내용을
즉시 삭제하고
유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방침입니다.
또 국방부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는
한일 국방교류, 협력을
기대할 수 없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