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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높아진 해외직구 인기에 ‘배대지족’ 덩달아 증가
2013-08-06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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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에 없거나 국내에선
비싼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해 '해외 직구',
즉 직접구매를 이용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쇼핑몰의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배송대행업체까지 등장했습니다.
황수현 기잡니다.
[리포트]
회사원 박재형씨는
일주일에 두 번 '해외직구'를 즐깁니다.
국내 백화점 가격의 절반 정도에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재형/해외직구 이용자]
“자주 이용하는데요. 해외 사이트다 보니
배송이 어려워서 불편한 건 있어요.”
몇몇 해외쇼핑몰의 경우 국제배송을 하지 않거나
매우 높은 배송료를 요구해
직구족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배송대행 서비스입니다.
배송대행 업체들은
소비자가 직접 해외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을
자신들의 현지 창고로 배송 받은 후
국내로 보내줍니다.
구매대행에 붙는 수수료가 없는 게 장점입니다.
한 해외 쇼핑몰의 경우
배송료가 최대 40달러지만
배송대행을 이용하면
12달러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일 / 배송대행업체 관계자]
“중간 유통 마진이 빠지면서 같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이용하십니다.”
유학생이나 아는 사람을 통해
소규모로 이뤄지던 배송대행 서비스가
이제는 비즈니스 차원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쇼핑이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