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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7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北 잇단 개선 메시지에 합의 문 열릴까
2013-08-1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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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내일 개성공단에서 7차 실무회담이 열립니다.
(여)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회담은 개성공단 존폐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통일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수정 기자, 회담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남북은 어제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실무회담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대표단은 지난 회담 때와 같이
우리측은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북측에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옵니다.
통일부는 내일이 사실상 마지막 회담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협상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의 최대 쟁점은
사태 책임과 공단 가동 중단 재발 방지의 당사자를
북한으로 명시한 합의문 도출 여부입니다.
북한이 지난주 회담을 수용할 때도
재발 방지의 당사자를 남북으로 했던 만큼
협상 타결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다음주 19일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되기 때문에
통일부는 북한이 이 문제를 어떻게 수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여러 매체를 통해 잇따라 남북관계
개선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어서
회담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회담마저 결렬된다면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감안할 때
다음 회담 재개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통일부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