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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하태경 “이석기 제명해도 ‘제2의 이석기’ 또 나와”
2013-09-06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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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석기 의원이 구속되면서
새누리당이 그의 의원직 제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여) 이 의원이 제명된다면
그 자리는 누가 이어받을까요.
김성진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 심재철 / 새누리당 의원]
내란음모란 경천동지할 이번 일에 대한 징계안을 다시 빨리 제출해야 될 것입니다.
사법부 판단과 별개로
의원직 제명 절차를 밟자는 겁니다.
통진당은 반발했습니다.
[녹취 : 홍성규 / 통합진보당 대변인]
오직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에 눈엣가시 같은 진보당을 뿌리 뽑겠다는 일념입니다.
통진당은 지난 총선에서
6명의 비례대표를 당선시켰습니다.
경선부정 후 후보들이 줄줄이 사퇴해
14번인 서기호 전 판사까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원래 순서대로였다면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의원직을 이어받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부정경선 논란 끝에 강제로 당을 떠났고
소송까지 냈지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황 후보는
2005년 불거진 '평양 원정출산' 논란의 주인공입니다.
평양에서 딸을 낳은 날이
노동당 창건 60주년인 10월10일로 알려지면서
'제왕절개로 날짜를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습니다.
현재 비례 명부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강종헌 후보입니다.
강 후보는
1975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돼
13년간 옥살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 고법에서 간첩 혐의 무죄 판결을 받았고
검찰 상고로 다시 대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PBC 라디오 中)]
비례(후보)기 때문에 제2의 이석기 같은 사람이 또 나옵니다. 오히려 국회가 더 어지러워 질 수 있는 거고요.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