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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키워드 뉴스]젊어진 6075 세대 ‘新중년’ 外
2013-09-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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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뉴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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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첫번째 키워드부터 확인하겠습니다.
1. 新중년
(젊어진 6075 세대... '新중년')
50대는 중년, 6-70대는 노년이라는 공식을
이제는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60세에서 75세 사이인 6075세대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신중년층이라는 세대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조선일보와 고려대 안산병원이
2002년부터 2012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신중년층의 기록을 조사해 본 결과
체력과 체질 모두 훨씬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악력의 경우 4.7% 늘어나
신체나이가 7년 정도가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방송통신대의 신중년층의 등록 학생 수는
6년 사이 3배 정도 늘어났는데요.
전체 등록학생 수가 14% 정도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그들의 지적욕구 또한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변화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2. 한의사 연봉
(10년새 반토막난 '한의사 연봉')
두번째 키워드입니다.
'한의사 연봉'
직업명 끝에 '사'자가 들어간 전문직을
성공의 징표로 여기면서
의사와 한의사를 대표 직군으로 꼽았었는데요.
이제 이것도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 한의사 업계의 수입이 피크를 친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요.
각종 건강식품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부상으로
보약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시장의 파이는 줄어드는데 반해
한의사 수는 계속 불어나
5년 사이 3천명 이상이 늘었습니다.
한 한의사는 시장은 좁아지고 한의사는 늘어나는데
한약제 원료값이 올라도 약값에 반영할 수도 없다면서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고 하네요.
3. 다산 기린
(장순이, 세계 최다산 기린 등재)
마지막 키워드 확인하겠습니다.
'다산 기린'
국내 한 테마파크의 암컷 기린 '장순이'가
어제 18마리째 새끼를 낳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새끼를 낳은 기린으로 등극했습니다.
장순이는 그동안 17마리를 출산한
프랑스 파리 동물원의 람바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출산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또 출산을 한 날은 장순이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해서
그 기쁨이 두배가 됐다고 하는데요.
장순이와 새끼 기린 모두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