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브이월드’ 북한 구석구석까지 본다…3D로 본 평양은?

2013-10-0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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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월드’

[앵커멘트]

(남) 국토교통부가
우리기술로 만든
3D 입체 지도
‘브이 월드’를 내놨는데
이용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여) 북한을
들여다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위성 사진으로 본 평양은
한마디로 '공사 중'이었습니다.

곽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국토부가 구축한
국가 공간 정보 플랫폼
브이 월드에서
단연 인기있는 지역은
북한이었습니다.

백두산 북한 지역과 평양 시내 등
외국인의 방문이 극히 제한된 북한 내부를
3D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이윱니다.

같은 위성 플랫폼인
구글 어스에서도 북한 땅
구석 구석이 내려다 보입니다.

평양은
곳곳이 공사판입니다.

일주일 전 김정은이 방문했던
평양의 문수 물놀이장.

넓은 공원이 파헤쳐져
황토색 땅바닥이 드러났고,

조금만 확대해도
토사를 실은 공사용 차량이
드나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김정은이 마식령 속도를 강조하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림 승마구락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듯
해상도 1m의 자세한 위성 사진은
북한 속살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돋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북한의 실상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어
브이 월드와 구글 어스에서
북한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