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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밀양 송전탑 주변 통행 공방…“긴급구제 대상 아니다”
2013-10-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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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9일째인 오늘도
경찰과 주민들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송전탑 주변의
주민통행 문제에 대해
인권위원회가 심의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송전탑 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영민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밀양 송전탑 공사가
재개된지 9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지난 8일 공사가 잠시 중단됐던 것 외엔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대요.
오늘도 한전 측은 오전부터
단장면 등 5개 현장에
25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공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기초 굴착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이번 주 안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전 측은 밝혔습니다.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 주민들은 오늘도
단장면 송전탑 건설공사 적재장
앞을 지키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벽 5시쯤엔 상동면 도곡리 109번
송전탑 공사현장 인근에서 주민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고 주민들이 경찰에게
오물을 뿌리기도 했습니다.
이런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
송전탑 현장의 주민 통행 문제는
인권침해 심의 대상이 아리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송전탑 반대 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책위 측은
쓰러지고 다치는 주민들이 속출한 상황에서
인권위가 경찰의 인권유린만 합리화시켰다며
인권위를 아예 없애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채널에이 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