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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북한이 송환하기로 한
월북자 6명이
오늘 오후 귀환합니다.

(여) 정부는 이들을
판문점에서 넘겨 받아
입북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곽정아 기자 (예,통일부에 나왔습니다.)
오늘 6명이 모두 돌아오죠?

[리포트]

네. 통일부는 조금 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반쯤 월북자 6명이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신병을 인수하는 대로
입북 경위,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월북자 6명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남성들입니다.

채널A 취재 결과,
무직이나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국민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 방송 보시죠.

[싱크:조선중앙TV(지난 6월)]
“지금 우리 공화국에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입북하려다가 단속된 남조선 주민들이 여러 명 있다.”

오늘 송환되는 6명 중에는
2010년부터 북한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월북자 4명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북한은 다음주 수요일
국회 외교통상위원들이 국정 감사를 위해
개성공단에 방문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통일부는 자세한 일정과 인원 등을
국회와 논의 중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뉴스 와이드]北 “월북자 6명 오후 송환”…판문점서 신병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