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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혈액형별 팀 나눠 운동회…서울 도심 곳곳 이색 행사
2013-11-0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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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흐린 날씨지만 서울 곳곳에선 휴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혈액형 별로 팀을 꾸려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는대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영민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11월 첫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색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광화문 광장에선
'혈액형 올림픽'이 시작됐습니다.
'혈액형 올림픽'이란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실 텐데요,
각자의 혈액형에 따라 팀을 짜고
준비된 미션을 수행하며
운동회를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주최측은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먼저 혈액형별로 거대한 걸개그림을 그려보는
순서가 진행됐습니다.
단체 OX 퀴즈에 이어
방금전부턴 본격적인 개회식과
선수단 입장이 진행됐는대요.
오후에는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되면서
줄다리기, 피구대회 등
20가지가 넘는 게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운동회 이외에도
여러가지 체험전과 공연이 함께
마련되어 있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push up! love up!'
행사가 열립니다.
약 3천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팔굽혀펴기를 하는 행사인데요,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는
전액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나눔의 실천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땀을 흘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단 의미의 단체 기부 축제라고
대한 적십자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에이 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