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이드]국토부, 헬기 블랙박스 분석 등 사고원인 조사

2013-11-17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어제 서울 삼성동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국토부는 블랙박스 분석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자가용 헬기를 보유한 업체들에 대해
특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연 기자!

(네, 사고수습대책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사고 조사는 어느정도 진행됐나요?

[리포트]

네, 국토부는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어제 저녁 서울 삼성동 사고 현장에서
기체 잔해 수거를 완료하고,
현재 김포공항에 있는 분석실로 옮겨진
잔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시 헬기를 조종하던 조종사 두 명이 모두
숨진 상태여서 블랙박스가 원인을
밝히는 주요한 단서가 될 전망인데요,

비행경로와 조종실 대화 내용 등 토대로
사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또 국토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가용 헬기를 보유한 업체들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서른 세곳이구요,
안전관리현황과 조종사 교육훈련,
정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헬기가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부딪히면서
시설물 안전 우려 문제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아이파크를 시공한
현대산업개발 측에서는 헬기가 건물의 기둥이 아닌
벽면이 아닌에 부딪혀 건물 구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자들이나 국토부의 요청이 있을 때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지방항공청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는
어제 오늘 사고 조사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잠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잠시후에 더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